많이들 갖고 계시는 뮤즈텍 기타 케이블입니다. 신호가 끊어지는 증상이 있어 고칠까 하다가 버릴까 하다가 분해를 해 보려고 합니다.

겉마감은 슬리브에 튜빙까지정말 기가막히게 완벽합니다.

저도 이렇게 까지 마감은 안해봤습니다. 필요성을 못느끼기도 하고요.

이렇게 마감하는 이유는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온습도 변화에 의한 산화방지에 목적 등이 있습니다.

 

개봉박두!

흠...

............

쉴드가 감싼 모습...

전도성 쉴드? 까지 있긴 하네요

중심선도 너무 얇기도 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분리하여 테스터기로 도통 테스트를 했는데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버릴거고 귀찮기 때문에 그냥 패스합니다.

왼쪽 뮤즈텍 케이블 

오른쪽 카나레 GS-6케이블

피복을 제거후 사진을 못찍어서 제대로 비교가 힘드네요

중심선재가 확실히 카나레 GS-6제품이 가닥수가 몇 배 많았고 뮤즈텍 케이블의 피복은 말랑한 고무 같다면 카나레 케이블의 피복은 말랑한 플라스틱 같은 느낌입니다. 카나레 케이블 특성상 케이블 꺾임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단선의 위험히 적고 케이블 감김도 안정적인 반면 뮤즈텍 케이블을 흐물흐물해서 감을때 예쁘게 감기지도 않고 피복이 선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꺾임이 있을 때 단선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케이블 중간에 단선되면 그대로 버리는게 좋습니다.

케이블은 소모성 제품으로 영구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간혹 빈티지 케이블이라 해서 1920년~40년에 제작된 케이블을 빈티지라하여 고가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케이블은 불순물도 많고 저항이생겨서 신호를 제대로 전달할리 만무합니다. 코어도 약해져서 몇 번 쓰면 버려야 할지도 모르고 내구성이 약해 중요한 순간에 케이블이 신호전달을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앰프를 사면 동봉 해주는 번들 케이블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샬,팬더,오렌지 여러 유명앰프사들의 케이블을 분해해 보았지만 대부분 품질이 형편없었습니다.

가급적 케이블 전문 제조사들의 제품과 잭 전문 제조사들의 제품만 이용해도 신호절달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해냅니다.

케이블류 - 모가미, 벨덴, 카나레 

잭 - 스위치크래프트, 뉴트릭 등

의 대표적인 모델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납땜의 메카니즘을 이해한다면 직접 제작해서 쓴다면 돈도 절약하고 좀더 완벽한 케이블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XLR케이블(캐논), TS케이블(55케이블)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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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arisma1180.blog.me/20171533426 중고로 Shure Beta58A 마이크를 구매했습니다. XLR케이블을 가지고 있지 않아 새로 제작을 해야 하는 상와이 되어 기존에 구매해 뒀던 Canare L-4E6ATG 케이블과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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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하고 싶으신 분은 이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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