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의 기타리스트 Paul Stanley의 저가형 시그네쳐 기타 PS40 입니다.

원래 모델은 PS10으로 350만원을 호가 하는데 이것은 신품기준 40만원 정도로 저렴한 모델로 아마 인도네시아산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대충 멀리서보면 고가 모델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생긴건 플렛 dot, 넥이 로즈우드인 것 외엔 비슷합니다. 마치 폴 길버트의 PGM30과 PGM300의 느낌이랄까요?

 

 

디테일은 조금 별로입니다. 플렛 작업이나 여러 부분이 썩 좋진 않습니다.

플랫도 약간 부식되고 사포작업이 되지 않아 초킹할때 느낌이 뻑뻑하고 좋지않은 느낌입니다.

플랫보드도 나무가 너무 말라서 그런지 색상도 라이트하고 결도이쁘진 않네요.

 

줄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알콜로 한번 닦아 주었습니다.

 

플랫 작업을 위해 마스킹테이프로 플랫보드를 보호해줍니다.

 

저는 저렴하게 다이소에 파는 금속 광택제를 이용했습니다.

1000원인가 2000원 주고 산 기억이 나네요.

 

 

광택제를 짜봤는데 너무 오래되서 물기가 없어 푸석한 상태여서 물티슈를 이용해서 광택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마무리 작업중...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해 줍니다.

광택이 꽤 많이 차이나죠?

 

던롭 02번 오일을 도포해줬습니다.

워낙 플랫보드가 말라있던 상태여서 오일도포 후 30분 정도 오일을 머금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닦은 후 상태입니다. 조명 때문에 잘안보이는데 색깔이 확실히 많이 선명해 졌습니다.

 

피치조정이 아예 안되어 있네요. 튜너로 피치를 조절해 줍니다.

피터슨 Strobo 페달형 튜너입니다.

기능도 많고 워낙 정확성이 높아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튜너로 페달형은 한국에 안팔더라고요.

구매대행으로 구입했습니다. 다음에 리뷰하겠습니다.

 

 

피치 조절을 완료했습니다^^

 

플랫이 거울처럼 빛나네요. 장비가 없는 관계로 크라우닝 작업을 못해서 아쉽지만 이정도만해도 훌륭합니다.

 

관리를 끝낸 모습니다.

 

로즈우드에 오일을 먹여서 색깔이 본연의 색깔을 찾았습니다.

나무를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면 변형이 오거나 갈라질 수 있으니 오일로 반드시 관리해주시면 좋습니다.

비싼 오일 산다고 더 좋은 효과를 보진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2%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수배 차이나는 가격을 감안한다면 가성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5월달인데도 불구하고 날이 많이 건조합니다. 한국도 이제 사막화가 진행중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기에 기타를 유지보수 하셔서 나무의 변형을 막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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