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드디어 택배를 보내왔습니다.


노트북은 고쳤지만 나사가 없어서 하드디스크도 고정을 못해 밖에 가지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램도 왔는데 2GB짜리만 있네요. 쩝. 기존에 4GB램이 있으니 2GB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총 6GB군요


수리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ASUS X42J 노트북 메인보드 교체 수리기





다시 재 분해 합니다.

문제는 길이가 5mm, 8mm, 10mm 그리고 약간 형태가 다른 나사가 있어서 조금 헤매겠네요.






기존에 캡톤 테이프를 붙여놨는데 접착력이 좀 별로네요.

좀더 꼼꼼히 붙여주기로 합니다.

나사를 조이다가 풀기를 몇번 후.....

전부 체결은 했는데 나사가 남네요?-_-?

왜 남지? 고민해보다가 아마 다른 나사도 같이 보낸거 아닌가 하며 생각 않기로 합니다.


빼먹은건 없겠죠....





아아..다행입니다. 잘 작동하고 소리도 잘나오네요^^

이제 1~2년 마다 한번씩 청소해주고 써멀도 다시 발라주면서 잘 관리해주면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1월 11일 춘절에 구매한 마우스가 도착했습니다.

사실 그냥 카피 싸구려인줄 알았는데.....





헐...정품이네요. 왼쪽이 이번에 구매한 마우스입니다.

이 제품이 단종되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벌크형태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길래 그냥 단순한 카피제품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어떻게해서 새 제품이 팔리고 있는지 당췌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속을 좀 들여다 봐야 겠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 옵티컬 마우스로 약 2005년 부터 사용해 온 제품인데, 10년 넘게 쓰다보니 적응이 되어있고, 정말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더블클릭되는 증상이 있어서 부품을 교체했는데 조만간 또 교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날 풀리면 수리기를 올리겠습니다.


오른쪽 흰색이 10년 넘게 써온 제품인데 나렇게 변해서 지저분해 보여 이번엔 검정색으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흰색이 좀더 색상이 이쁘네요.


기존에 쓰던 제품과의 차이첨은 기존 제품은 한국 정식 발매 제품이고 새로산건 글로벌 제품이네요. 한국 정발제품은 스티커에 한국어로 인증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누르는 감이 다르네요

기존제품은 누를때 딸깍 소리가 적고 휠 굴릴때 부드러운데 새로산 제품은 딸깍 소리가 크고 약간 힘이 더들어가며 휠도 힘이 더 들어가고 좀더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뜯어보고 부품을 확인하기 전까지 확답을 내릴 순 없겠네요.


나중에 열어보고 좀더 자세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가격은 $25.80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습니다. 2005년도에 6만원인가 거금 들여서 샀는데 진짜 정품이라면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더 의심드는군요


어쨋든 노트북에 새 마우스가 생겼네요.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노트북 수리가 이제야 완전히 끝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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