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 수리기 #1 상태를 확인해보자

클래식기타 수리기 #2 플랫에 빛을 주자

클래식기타 수리기 #3 브릿지 제거

클래식기타 수리기 #4 클램핑 준비

클래식기타 수리기 #5 브릿지 레벨링과 접합

클래식기타 수리기 #6 브릿지 스테인 칠하기

클래식기타 수리기 #7 브릿지 바니쉬 클리어 코

클래식기타 수리기 #8 머신헤드장착 및 스트링 세팅

클래식기타 수리기 #9 본 새들 높이 조정

클래식기타 수리기 #10 본너트 가공 및 수리 완료 (완)





안녕하세요. 한 3주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낚시하러 다니기도 하고 이것저것 알아볼 것도 많고, 스튜맥에서 너트 파일도 구매하고 마무리작업 까지 하느라 블로그에 손이 가질 않더군요.


드디어 작업을 모두 마치고 순서대로 포스팅을 빠른 시간내에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인을 칠하고 나서 망한? 사포질 후 저는 2틀정도 방치해놨습니다. 꼭 그럴 필요는 없는데, 화학 성분도 날리면서 바니쉬 칠하기 전 좀 더 튼튼하게 도막을 형성하기 위함이긴 한데 궂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4회 도장을 하다보니 도막이 두꺼워져 떨어져 나갈까봐 걱정 되더라고요.(니걱정이나...)




저번에 사포질하고 끝났는데요. 보시면 레릭된것 마냥 칠이 벗겨질정도로 너무 꼼꼼하게 오래 사포질 해서 그렇습니다.

절때 꼼꼼하게 하지 마시고 각진 부분들은 되도록 한 두번 정도만 슥슥 문질러 주시고 전체적으로 먼지만 닐린다는 느낌으로 슥슥 문질러주고 마무리 하시는게 퀄리티적인 면이나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쓸데없이 꼼꼼해서 망한 케이스네요. 아직도 후회가..





이번에 사용된 바니쉬도 본덱스사 제품입니다. 독일 제품인데 친환경에 퀄리티도 국산제품보다 좋.... (써보지도 않았으면서...) 다고 합니다.

실제로 써봐도 예전 수성페인트 바를때보다 스테인이나 바니쉬는 퀄리티가 훌륭하네요. 

그리고 바르고 나서 말릴 때 안좋은 성분으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데 다 마르고 나면 전혀 그런 것 없고 무향입니다.


어쨋거나 쓸만한 붓이 없어서 이번에도 저 빌어먹을 스펀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네요.

바니쉬는 스테인보다 묽기 떄문에 열심히 흔들고 덜어줍니다. 저정도면 바르고 남습니다.





역시 시작된 떡칠...

새들 끼울 부분에 하얗게 되죠? 스펀지 사용하면 저렇게 됩니다. 특히 저안쪽은 저렇게 칠하면 나중에 새들 끼울때 중간에 뜨게 되므로 최대한 얇게 바라주세요.





1회 칠 후 말린 상태입니다. 아...역시 스테인을 한번 더 칠했어야 했는데..

어쨋든 바니쉬 퀄리티는 아주 뛰어납니다. 고르게 칠하지 못해도 굳기전에 알아서 레벨링이 됩니다.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칠한 후 저는 바로 종이테이프를 제거해줄 생각입니다.




2회 도장했습니다. 좀더 얇게 칠하려 했는데 스펀치라는게 구멍이 많아서 고르게 발지지 않네요. 완전 비추




2회 도장후 사포질 한 번 해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쓸데없이 너무 꼼꼼하게 해버렸는데 대충 미세하게 튀어나오거나 먼지만 날린다는 생각으로 아주 가볍게 날려주세요.




3회 도장 떡칠.;;;;

저는 3회도장으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바니쉬 칠하면서 느낀건 2회 칠으로도 아주 충분 할것 같습니다.

마무리 칠하기 전 사포질만 해주시면됩니다.

2회에서 마무리한다면 1회 도장->사포질->2회도장 마무리





바니쉬 작업을 마무리하고 말린 사진입니다.

사포질 잘못해서 스테인 날린것만 빼면 퀄리티는 꽤 괜찮은 작업이었습니다.

전혀 끈적거림도 없고요. 공장에서 출고되어 나온 것과 별 차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본덱스 제품이 좀 더 친환경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밝게 찍어서 색상이 바래보이는데 실제로 저렇게 바랜색이 아니고 아주 어두운 밤나무 처럼 로즈우드와 에보니 색상의 중간의 묘한 색상이 되었습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색상도 마음에 드네요. (자기 만족 보소)





크~~ 자개

이 자개만 완벽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 사진이 좀 더 원색과 비슷하게 나왔네요.


쉽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역시 만만한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정집이고 작업대나 도구가 없는 환경에서 하려니 우여곡절이 많네요.

다음엔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구도도 나오고 나날이 발전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다신 할 일 없어)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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