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 수리기 #1 상태를 확인해보자

클래식기타 수리기 #2 플랫에 빛을 주자

클래식기타 수리기 #3 브릿지 제거

클래식기타 수리기 #4 클램핑 준비

클래식기타 수리기 #5 브릿지 레벨링과 접합

클래식기타 수리기 #6 브릿지 스테인 칠하기

클래식기타 수리기 #7 브릿지 바니쉬 클리어 코

클래식기타 수리기 #8 머신헤드장착 및 스트링 세팅

클래식기타 수리기 #9 본 새들 높이 조정

클래식기타 수리기 #10 본너트 가공 및 수리 완료 (완)






일단 이녀석을 부양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깨끗히 씻어주기로 합니다.



네... 이때 장작으로 써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머리카락이 빠질일은 없을테니까요.




일단 플렛 버핑을 하기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문구점에서 파는 3M 종이 테이프입니다. 플렛을 중심으로 지판이 보이지 않게 붙여주세요.

(오래된 테이프는 너무 끈적거리는 경우 버려주세요. 지판이 오염되어 닦기 힘들어집니다.)




플렛이 오래되어 하얗게 녹이 올라왔습니다. 반짝반짝 빛이나도록 닦아 줘야 겠네요.





으 뒤쪽 플렛은 더 지저분 하네요.










이건 10년전부터 있던 네일 버퍼입니다. 왜샀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너무 두꺼워서 모서리쪽 처리가 약간 힘들다는 단점이 있네요.

요즘 나오는 제품보다 내구성이 좋긴합니다. 점점 날이갈수록 제품들이 전부 내구성이 약해지는 느낌이라 참 씁쓸합니다.






반사광 때문에 잘 표현되진 않는데 빛이 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찍으니 좀 더 광이 선명하네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플렛 박힌 상태가 썩 좋진 않네요. 울퉁불통..  약간 떠있는 곳도 있고요.


어쨋든,


천원 이천원 짜리 도구로도 충분히 플렛 버핑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 단축을 위해 전문 수리시에는 시간이 생명이므로 전문 도구를 쓰는게 좋겠죠


1편에서 말씀드렸지만 중고가가 5만원인데 기타를 제대로 수리하려면 기타 가격의 몇 배의 수리비가 청구 됩니다. 그만큼 시간과 공정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간혹 쓰레기장에 가면 버려진 멀쩡해 보이는 기타가 있기 마련이죠.(마음 흔들리지마 이 자식아!)


저의 취지는 완벽하진 않지만 적은 금액으로 합리적인 DIY를 제공 해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고가의 악기는 전문 수리점에서 수리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는 자가 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나만 죽기싫다..다 같이 죽자!!)

플렛 버핑을 먼저 한 이유는 수리에 필요한 도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플렛 버핑 이후 바디와 넥을 깔끔한 상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알코올(에탄올)을 이용해 전제적으로 꼼꼼하게 닦아 주세요. 사진을 못 찍었네요. 나중에 수리 마무리 하게 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


에탄올은 약국에서 1000원이면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음용 하시면 안됩니다. 

메탄올과 헷갈리지 마세요. 메탄올은 먹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습니다.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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