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주문한 가방이 도착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가방을 사본 적이 없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이번에 노트북도 하나 생기고, 여행용 가방이 없어 겸사겸사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중국에서 배송오는 제품 비닐포장은 굉장히 얇습니다.

뜯기거나 찢어지지않고 배송이 오는것도 참 신기하네요.

 

 

 

겉 포장을 제거하면 짜잔~

속비닐 역시 얇습니다.

 

 

 

역시 제품사진을 믿으면 안됩니다.

발색이 좀 아쉽네요. 사진상 잘 표현은 안되는데 제품 소개사진은 완전 회색으로 보이는데 실제 제품은 약간 보라빛이 돌며 뭔가 탈색된 느낌 입니다.

가방이 눌려 있으니 정말 없어보이는군요. 꽉채우고 다니면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빨간색 장식은 중국에서는 복 또는 행운을 기원한다는 뜻의 장식품입니다. 가방에 달긴 좀 그렇고 거실 비상등에 걸쳐 놨습니다.

 

옆쪽 그물망은 물병을 넣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정면에 두군데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윗쪽 지퍼를 열면 책을 넣을 수 있을만한 공간이 되더라고요.

 

위에서는 메인 수납공간을 열 수 없고 옆에서만 열 수 있습니다.

 

 

 

메인 수납공간은 이렇게 옆에서 열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수리한 노트북을 넣어봅니다.

14" 노트북인데 요즘 노트북에 비해 구형이라 그런지 딱 알맞게 들어가네요.

제품 스펙상에는 15.6"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얇은 노트북은 가능할 것 같은데, 게밍노트북은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제 노트북은 아주 딱 맞습니다. 끝까지 안들어갈까봐 살짝 두근두근 했습니다.

 

 

 

옷을 좀 채워봤습니다. 이제 좀 괜찮아 보이네요.

이 가방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방법이 3가지가 있는데요.

1. 옆으로 매는 방법

2. 가운데 보이는 손잡이로 들고 다니는 방법

3. 뒤로 백팩 형식으로 매는방법

이 있습니다.

 

 

 

 

옆으로 매면 이런 모습입니다. 어색어색

노트북이 들어 있으니 무게가 상당하네요. 무거울때 이렇게 매면 한쪽어깨 담 걸릴 것 같네요.

 

 

 

이렇게 서류가방 처럼 들 수도 있고요.

 

 

 

 

뒷쪽 지퍼를 열고~

 

 

 

 

돌돌 말아서 벨크로에 부착하면!

 

 

 

이렇게 백팩으로 맬 수 있습니다.

음 츄리한 복장에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새해에 이 배낭 매고 종댕이길 가서 새해를 맞이할 겁니다. 떡국도 줘요 :D

옆에 물 넣고 이곳저곳 다닐 상상을 잠시 해봅니다^^

 

 

 

 

이제품상세 설명에 장인이 직접 손수 제작한 것 같은 빈티지한 지퍼를 강조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뭐 별 상관은 없지만 이 가방에 어울리는 디자인이네요. 간혹 싸구려 가방 지퍼 사용하다보면 추운 겨울에 지퍼 열다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튼튼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다시보니 30년이 넘은 회사군요!

이 회사 제품을 국내에도 몇몇분 사용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인터넷 보고 후기 참고하며 컨텍했는데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 중 퀄리티가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가지 너무 아쉬운점은 방수가 안됩니다. 비오는날 노트북 들고 다니다가 고장날 가능성이 높겠네요. 아무래도 휴대하기 좋은 작은 우산 하나 넣어 놔야 겠습니다.

 

알리에 괜찮은 우산 많던데..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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