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앵클부츠 구매기 2탄

11월 11일 중국의 큰 명절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기념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합니다.

그러나 중국 답게 몇몇 제품들은 원래 가격을 올려 할인된 가격이 원래 판매되는 가격으로 팔린다고 합니다.

국내 블랙프라이데이랑 별 다를게 없죠. 

 

아마존은 자체 재고가 있기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로 재고 물량을 털어내야 신제품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할인폭이 크고, 할인행사의 정석을 보여주지만 알리는 개인 상점으로 판매되고, 국내 말도 안되는 카피성 블랙프라이데이는 재고를 궂이 털 필요도 없기 때문에 말만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지 할인 폭도 적고, 원래 가격을 일부러 높게 책정해 놓고 할인된 가격이 평소에 판매하던 가격으로 올려놓는 사기성 마케팅을 많이 합니다.

 

알리도 그러한 이슈들이 많아지자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시했고, 인식이 많이 바껴 지금은 그래도 조금은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국내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라고 하면 일단 의심을 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춘철 배송치고 정말 빨리 도착했습니다.

 

 

 

 

역시 알리배송은 정감이 갑니다.

 

 

 

 

짜잔~

저번에 A사 앵클부츠를 반품시키고 속상해 하다가 알리에도 비슷한디자인의 부츠가 많더라고요.

한가지 다르다면 A사 제품은 암소 가죽제품이었지만 이건 PU입니다. 합성가죽이라고 하나요?

가격은 $29.77 로 약 3만원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당연 할인 받은 금액인데 굉장히 저렴하죠?

 

 

 

 

3만원 치고 괜찮은 편입니다.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흰색 박음질이 너무 튀네요.

뭐 오래 신다보면 점점 색이 바래지겠지요

 

 

 

 

 

 

 

안에 인조 양털이 있어 겨울에 따뜻하게 신을 수 있겠네요.

맨날 바람 슝슝 들어오는 나이키 신발만 신었는데..ㅠㅠ

옆에 지퍼도 있어 벗고 신기 편합니다.

 

 

 

 

물론 10만원짜리 제품보다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번들용 같은 느낌으로 부담도 없이 신기는 괜찮겠네요. 

 

 

 

 

 

 

에라이...신발모델하긴 글렀네.

 

사이즈는 US 10입니다.

평소 나이키는 발볼이 넓어서 285를 신는데 딱 맞는 정도네요. 조금 널럴하게 신으려면 10.5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