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9~20 괴산문광저수지에서...




괴산 문광저수지 동틀무렵 물안개입니다. 

그냥 막 찍어도 엄청난 사진이 연출됩니다. 그래서 가을 시즌이 되면 사진 동호회에서 버스를 몇 대씩 대동해 와서 찍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낚시를 마치고 접고 있는데 멍멍이 한마리가 총총걸음으로 제 옆을 서성입니다.

아마 배가 고팠는지 제 옆에 요염하게 살포시 앉더군요. 얼마나 순한지 짖지도 않습니다.




응? 내얘기 했니?


밤에 끓여먹은 컵라면 남은 국물을 정말 좋아하네요. 아마 이 냄새를 맡고 왔나봅니다.




이후에도 몇 번 갔었는데 보이질 않네요..ㅜㅜ


한 번만 더 만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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